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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안나푸르나 서킷 트래킹 1일차 (차메-어퍼피상)

by 여행살자 2025.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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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킹 시작 전 일정은 이랬다..
카트만두에서 차메까지 13시간 차량으로 이동했다.
카트만두에서 마이크로버스로 베시사하르까지,
그리고 베시사하르에서 차메까지 짚으로 이동,
차메에 도착하니 저녁 8시가 넘은 시간.. 장거리에 도로 사정이 안좋다보니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탈이나 다라파니 부터 시작하는 트래커들도 있긴 하지만, 대게는 차메부터 시작하는 것 같다. 차메까지 온통 공사판이라 걷기 좋은 루트는 아닌 듯..

25년 3월 18일
차메 - 어퍼피상 (5시간 10분)
이동거리도 길지 않고, 오르막도 심하지 않은 구간이다.
아침 8시 출발해서 1시 10분쯤 도착했다.

사과가 유명한 브라탕에서 애플파이와 애플주스로 허기를 채웠다. 맛도 괜찮았다.

중간에 약간 오르막을 지나 평평한 구간이 나온다.

어퍼피상 도착 20분 전 부터 심하게 바람이 불기 시작,
비도 내릴 듯한 날씨다.

어퍼피상 날씨가 좋지 않다..

영하 1도 날씨에 눈도 오기 시작.
롯지에서 신라면 주문해서 먹었는데
최고의 맛이었다!! 감동 ㅜㅜ

방에서 볼 수 있는 창문 넘어 뷰가 너무 좋다.
내일 날씨가 좋은걸로 뜨는데, 아침에 좋은 뷰를 보고 출발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저녁이 되어서도 눈이 계속 내린다.


저녁 온도는 영하 3도 이다.
미드레이어에 경량 패딩 입고 있는데 적당하다.
이대로 침낭라이너에 이불 덮으면 새벽 추위를 버틸 수 있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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