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여행 항공사 비교 (운항 시간, 수하물, 가격 비교)

호치민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어떤 항공사를 골라야 할지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인천-호치민을 운항하는 항공사가 무려 7 곳이나 됩니다. FSC부터, LCC 그리고 최근 가성비 항공사로 떠오르고 있는 HSC까지 모든 항공사가 노선을 운행 중이다. 

 

대한민국 항공사

FSC : 대한항공, 아시아나

LCC : 티웨이, 제주에어

HSC : 에어프레미아

베트남 항공사

FSC : 베트남항공

LCC : 비엣젯에어

 

항공사 별 운항 시간 및 서비스 비교

 

대한항공/아시아나 항공

운항시간이 아침, 저녁으로 있고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나, 가격이 가장 비싸 편입니다.

SKY TEAM 회원인지, STAR ALLIANCE 회원인지에 따라 항공사를 선택하는 기준이 됩니다.

베트남항공

대한항공/아시아나 항공과 비슷한 운항시간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나, 베트남 국적기이다 보니 서비스 퀄리티가 한국 항공사보다는 조금 아쉽습니다. 대한항공과 같은 SKY TEAM 회원사이며, 1개의 골프백 위탁수하물이 무료입니다.

티웨이항공/제주에어

운항시간도 같은 저녁 출발이고, 복편도 이른 새벽으로 비슷합니다. 제일 낮은 등급에 대해서는 무료 위탁수하물은 제공하지 않지만, 중간 등급부터는 15KG를 제공합니다. 티웨이는 골프백을 1개의 추가 수하물로 간주하여 골프 여행객들은 추가 수화물을 구매해야 하니 수하물 금액을 고려해야 합니다.

비엣젯에어

베트남 국적의 저비용 항공사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오후 저녁까지 운항 시간대가 많다. 기내 수하물이 7KG로 매우 제한적이고, 위탁 수하물은 별도 구매를 해야 한다. 골프백은 1개의 추가 수하물로 간주되어 골프 여행객이 이용하기에는 좋지 않은 선택이다. 가격은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하므로, 짐이 없거나 시간대가 맞다면 이용하기 좋습니다.

에어프레미아

최근 운행을 시작은 신생 항공사이다. FSC와 LCC 중간을 지향하는 하이브리드 항공사로 차별점을 두고 있습니다.

운항 시간대는 인천에서 저녁 출발, 호치민에서 새벽 출발로 다른 FSC, LCC 항공사와 차이가 없다. FSC와 유사한 기본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많은 여행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LCC에 비해 좌석 간격도 넓고, 기내식도 맛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 호치민 공항에서 LCC 항공사 탑승은 게이트에서 바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버스를 타고 이동 후 계단을 이용하여 탑승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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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항공사 선택하기

 

출발 편과 귀국 편을 무조건 동일한 항공사를 이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간과 가격, 자신이 이용할 서비스를 고려해서 선택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퇴근 후 출발을 하려면 제주에어나, 비엣젯에어가 적합하다. 나머지는 시간이 조금 애매합니다.  출발 시, 위탁 수하물이 없다면 두 항공사 중 저렴한 항공사를 선택하면 됩니다. 귀국 시에는 선물과 쇼핑으로 짐이 많다면, 15kg 무료 위탁 수하물이 포함되어 있는 티웨이, 제주에어, 에어프레미아 중 가격이 저렴한 것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조건에 맞는 항공권을 찾아보니, 출발은 비엣젯, 귀국은 티웨이로 가격이 24만 원 선으로 항공권 가격치고는 매우 저렴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제가 항공권을 예약할 때, 주로 고려하는 것이 시간과 무료 위탁수하물 여부입니다. 시간은 여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저가항공 기본 가격에서 유료 위탁수하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입니다.

 

 

▼ 항공권 예약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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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면 고민 없이 대한항공 항공권을 구매하면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우리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여러 옵션을 두고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저비용 항공사가 생기고, 또 하이브리드 항공사가 생겨난 것은 고객들의 수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위 정보들을 참고해서 자신에게 가성비가 가장 좋은 항공사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