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최저가 예약 팁, 쿠키 삭제는 정말 필요 할까?

스카이스캐너, 구글플라이트의 항공권 최저가 예약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항공권 중개사이트

스카이스캐너와 구글플라이트는 항공권 중개사이트입니다. 직접적으로 티켓을 판매하지 않고, 항공사나 하나투어, 트립닷컴과 같은 여행사의 상품을 찾아주는 검색 엔진 같은 역할을 합니다. 필요한 정보를 찾을 때, 네이버와 구글을 동시에 검색하는 것처럼 항공권을 예약할 때도 여러 중개사이트를 사용하면 더 저렴한 항공권을 찾을 수 있습니다. 

 

스카이스캐너

스카이스캐너는 가장 유명한 항공권 검색 사이트입니다. UI가 직관적이어서 사용하기 쉬운 것이 장점입니다. 저가항공사부터 대형항공사까지 가장 많은 검색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검색 결과에서는 항공사 공홈, 외국여행사, 한국여행사의 모든 가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구글플라이트

세계 최고 검색 엔진을 자랑하는 구글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입니다. 구글맵을 활용해 목적지와 가격을 보여줌으로써 목적지 별 가격 비교가 쉽습니다. 가격그래프로 평균 항공권 시세와 가장 저렴한 시기를 알 수 있습니다. 검색한 항공권의 가격 수준을 알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나, 한국여행사는 검색에 노출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출발지와 목적지에서의 항공사가 다른 다구간 항공권 검색 기능이 편리합니다. 

 

항공권 예약 팁!

1. 2개 이상의 항공권 중개사이트에서 확인하기

▶스카이스캐너, 구글플라이트, 네이버항공권, 카약 사용하기

2. 검색 결과 클릭 후, 예약사이트의 정확한 금액 비교 하기

▶해외사이트 환율 적용 및 국내여행사 신용카드 결제 조건 확인하기

3. 일정이 유동적이거나, 주요 취항지가 아닌 경우 항공사 또는 한국여행사에서 예약하기

▶해외사이트는 취소/변경이 어렵고, 결항 또는 지연 시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 흔함

4. 미리 예약하기

▶ 일반적으로 출발 21주 전이 가장 저렴하고, 미리 예약하는 것이 급하게 예약하는 것보다 선택의 폭이 넓음

 

가격변동과 쿠키삭제

가격 변동

항공권 가격은 기본운임+유류할증료+공항세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기본운임은 항공사에서 책정한 운임입니다. 일정(성수기/비수기) 및 예약 등급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같은 이코노미 클래스일지라도 등급에 따라 마일리지 적립률, 위탁수하물, 취소/변경 수수료가 다릅니다. 운임은 수요와 서비스에 따라 변동이 됩니다.

유류할증료는 유가에 따라 부과하는 할증료입니다. 1달 내 유류할증료는 모두 같고, 탑승일과 관계없이 발권일이 적용이 됩니다. 4월에 발권한 10월 출발 항공권은 4월 유류할증료를 적용받습니다. 유류할증료는 전월에 미리 고시가 되니, 당월과 익월의 유류할증료는 비교가 가능합니다. 

공항세는 공항을 이용하는 대가로 부담하는 세금입니다. 일반적으로 출발 승객에게 부과하지만, 도착 승객에게도 부과하는 공항이 있습니다. 영국은 운항거리에 따라 부담하여 공항세가 매우 비싸고, 일본은 출, 도착 승객 모두에게 부과하고 있습니다. 

 

쿠키삭제

쿠키를 삭제하면 항공권 가격이 낮아진다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항공권 가격이 워낙 변화무쌍하다 보니 이러한 소문이 도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중개사이트는 항공권을 검색하는 사이트입니다. 예약하는 사이트가 아니기 때문에 가격을 임의로 조정할 수 없습니다. 예약사이트 실제 예약 금액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 항공권 기본 운임은 수요와 구매 등급에 따라 계속해서 변경이 됩니다. 이코노미의 가장 낮은 등급이 판매 완료되면, 같은 구간이더라도 더 비싼 등급의 항공권을 구매하게 됩니다.

세 번째, 31일과 1일에 조회를 하였다면, 유류할증료에 따라 항공권 가격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쿠키 삭제는 항공권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