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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서킷 트래킹 3일차 (냐왈 - 마낭) 25년 3월 19일냐왈 - 마낭 (3시간)8시 30분 출발해서 11시 30분 도착오늘은 고도를 오히려 낮춘 날이다.냐왈 3657m에서 마낭 3540m이다.걷기 쉬운 평평한 길이 계속 이어진다.브라카를 거쳐 금방 마낭에 도착했다.마낭은 서킷 마을 중에 가장 큰 마을이다.마을에 등산 용품도 팔고, 음료랑 과자 그리고 맥주도 있다. 롯지마다 세탁 서비스도 있다. 마낭까지는 도로가 있어서 베시사하르까지 짚으로 이동도 가능하다. 중간 베이스캠프 인 셈이다. 앞선 다른 마을과 달리 낮에도 전기가 들어온다. 여기서 모든 충전을 완충했다. 점심을 먹고 오후에 강가푸르나 레이크를 다녀왔다. 냐왈에서 고소적응을 해서 마낭에선 하루를 머물 계획이다. 마낭에서 이틀 머물면서 아이스레이크를 다녀오기도 하는데, 일정이 빠듯하여 .. 2025. 3. 20.
안나푸르나 서킷 트래킹 2일차 (어퍼피상 - 냐왈) 어제 어퍼피상에서 새벽 기온은 영하 12도 정도였다.침낭라이너에 롯지에 있는 솜이불 덮으니 해뜰 때 쯤 조금 춥기 시작했다.25년 3월 18일어퍼피상 - 냐왈 (3시간 30분)8시 출발해서 11시 30분 조금 넘어 냐왈에 도착했다.갸루까지 업힐 1시간 정도 힘들었다가 그 뒤론 계속 무난하게 걸었다. 어제보다 뷰가 좋다. 안나푸르나 2봉, 강가푸르나, 안나푸르나 3봉을 옆에 끼고 계속 걸었다.냐왈은 3657m로 마낭보다 조금 높다. 보통 어퍼피상에서 마낭까지 간 후 고소적응을 위해 2박을 한다. 우리는 냐왈에서 하루 묵고 마낭으로 가기로 했다. 높이가 비슷하고, 냐왈 마을이 이뻤다. 날씨 탓도 있겠지만, 피상보다 훨씬 마음에 들었다.점심을 먹고 가볍게 마을 주변을 산책하는데, 위에 곰파 같은게 보여서 가보.. 2025. 3. 19.
안나푸르나 서킷 트래킹 1일차 (차메-어퍼피상) 트래킹 시작 전 일정은 이랬다..카트만두에서 차메까지 13시간 차량으로 이동했다.카트만두에서 마이크로버스로 베시사하르까지,그리고 베시사하르에서 차메까지 짚으로 이동,차메에 도착하니 저녁 8시가 넘은 시간.. 장거리에 도로 사정이 안좋다보니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탈이나 다라파니 부터 시작하는 트래커들도 있긴 하지만, 대게는 차메부터 시작하는 것 같다. 차메까지 온통 공사판이라 걷기 좋은 루트는 아닌 듯..25년 3월 18일차메 - 어퍼피상 (5시간 10분)이동거리도 길지 않고, 오르막도 심하지 않은 구간이다.아침 8시 출발해서 1시 10분쯤 도착했다.사과가 유명한 브라탕에서 애플파이와 애플주스로 허기를 채웠다. 맛도 괜찮았다.중간에 약간 오르막을 지나 평평한 구간이 나온다.어퍼피상 도착 20분 전 부터 심.. 2025. 3. 17.
킬리만자로 마랑구루트 4박 5일 등반 1일 차 (마랑구게이트 ~ 만다라 산장) 킬리만자로 등반 시작! 1일 차. 전 날 수하물이 지연되면서, 이 날 오전 11시에 게스트하우스에서 수하물을 받았다. 산에 가지고 갈 것과 두고 갈 것을 분류해서 짐 정리하고, 11시 30분에 마랑구게이트로 출발. 가는 길에 교통경찰들이 진짜 많다. 중간중간 계속 세우는데, 과속 때문이란다. 딱히, 과속을 한 것 같진 않지만... 1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마랑구 게이트에 도착했다. 게이트에는 이미 여러 팀들이 등반 준비를 시작하고 있었다. 우리 팀은 총 11명으로, 나를 포함한 등반객 2명, 가이드 2명, 쿡 1명, 보조 쿡 1명, 포터 5명이다. 포터들이 짐을 분배하고, 가이드가 입산 신고하는 사이 도시락을 먹는다. 사과, 바나나, 머핀, 주스, 초콜릿, 닭 날개, 차파티.. 등반 중에 먹는 점심은 .. 2024. 3. 27.
돌로미티 여행 - 렌트카 루트 추천 및 후기 (2) 4일차에는 산장에서 내려와서 다시 동쪽으로 이동을 시작했어요. 첫 목적지는 팔자레고 패스의 라가주오이 산장이에요. 4일 차 : 코르바라 - 팔자레고 패스 (라가즈오이 산장) - 친퀘토리 - 코르티나 담페초 - 보도 디 카도레 패스 길을 따라가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수준.. 팔자레고 패스에 라가주오이 산장으로 가는 케이블카가 있어요.  라가주오이 산장은 6개월 전에 미리 예약이 필수입니다. 케이블카 타고 도착하면, 전망대 같은 곳이 있어요. 숙박객이 아니더라도 여기서 식사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십자가상이 있는 곳 까지 걸어가셔도 되는데 꾀 멀어 보였어서, 저는 갈 길이 멀어 패스 했습니다.  다음으로 간 곳은 친퀘토리입니다. 5 torri. 다섯 개의 봉우리라는 뜻이에요. 바람이 엄청나게 부는데도 저.. 2024. 3. 21.
돌로미티 여행 - 렌트카 루트 추천 및 후기 (1) 돌로미티의 주요 타운으로는 동쪽의 오르티세이, 서쪽의 코르티나 담페초가 있습니다. 베니스에서는 담페초가 조금 더 가깝고 약 2시간, 오르티세이는 약 3시간 30분 정도거리예요. 밀라노에서 출발하면 오르티세이까지 4시간입니다.  담페초가 도시 규모로는 오르티세이 보다 더 커요. 호텔, 스키 리조트도 많고, 돌로미티의 원픽인 트레치메도 가까워서 베니스에서 당일이나 짧게 1박, 2박 여행오시는 분들도 많아요.   저는 베니스에서 출발해서 서쪽에서 동쪽으로 여행해서 베니스에서 차량을 반납했어요. 1일 차 : 베니스 공항 - 카레짜 호수 - 오르티세이첫 못적지는 카레짜 호수였어요. 오르티세이 가는 길에 들리기 좋아요. 베니스 공항에서 오후 3시에 픽업해서 6시쯤 도착했어요. 6월에는 낮이 길어서 6시에도 충분히 .. 2024. 3. 20.
돌로미티 렌트카 여행 후기 (렌트카 예약 방법 및 Tip) 돌로미티 여행을 처음 계획할 때 지명도 어렵고, 어떤 루트로 운전을 해야 할지 가장 고민이었어요. 돌로미티에도 대중교통이 있긴 하지만,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기도 했고, 운전하면서 경치 보는 게 진짜 최고였습니다. 오늘은 렌터카 예약 방법 및 후기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는 렌터카를 빌릴 때, 검색은 retalcars.com에서 하고 예약은 렌트카업체 사이트에서 직접해요. 렌탈카스닷컴은 중개사이트이고 예약 시 풀커버 보험을 가입할 수 있긴 하나, 렌트카업체랑 직접 계약한 보험이 아니기 때문에 사고 후에 처리가 복잡해요. 만약 사고가나면, 사고 수리 비용을 먼저 렌트카업체에 지불하고 관련 서류들을 렌탈카스닷컴에 제출하고 보상을 받는 구조입니다. 반대로, 렌트카업체에 직접 풀커버 보험 계약을 하.. 2024. 3. 16.
탄자니아 여행 준비편 2-킬리만자로 여행사 및 코스 선택, 등반 준비물 후기 이번 포스팅은 킬리만자로 등반 시 여행사 및 코스 선택, 그리고 등반 준비물에 대한 후기입니다. 여행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 킬리만자로를 등산하려면 반드시 여행사를 통해서 가이드 및 포터와 함께 가셔야 합니다. 킬리만자로 국립공원은 가이드 없이 개인이 단독 등산이 허용되지 않고, 또 필요한 식량 및 텐트 등을 각 코스 입구에서부터 들고 가야 하기 때문에 포터가 무조건 필요합니다. 중간 지점인 캠프에서 음식을 판매하지 않아요. 한국인이 선택할 수 있는 여행사 옵션은 크게 3가지입니다. 한국 사장님이 직접 운영하시는 J 여행사, 그리고 한국 사무소 같은 개념의 S 사, 그리고 로컬 여행사가 있습니다. 세 군대 모두 컨택해서 알아본 후, S사를 선택하였습니다. 투어 가격이 높은 순서는 J 사> S사 > 로컬 여..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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